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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수원호매실 주민들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 요구' 집회

by 6688 2019. 4. 13.

수원시장·지역 국회의원·주민 등 400여명 참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역 주민들 400여명은 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신분당선 연장선을 즉각 착공하라"고 요구했다.

 

 

 

수원호매실 주민들, 신분당선연장선 조속착공 요구 집회

 

 

집회를 주도한 호매실총연합회, 팔달연합회 등 신분당선 연장 시민추진위원회는 '13년을 기다렸다. 신분당선 즉각 착공하라', '2006년 확정 고시, 주민분담금 5천억원, 신분당선 당장 착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도 참여했다.

염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4월 3일 발표한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제도 개편안은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 통과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은 국가 약속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의원,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올해 안에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수원 화서∼호매실∼화성 봉담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2006년 7월 신분당선을 1단계(정자~광교, 11.90km)와 2단계(광교~호매실, 11.14km)로 나눠 시공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1단계 구간만 2016년 완공됐다.

광교·호매실지역 주민들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4천993억원을 내고 입주한 뒤 호매실 구간 조속 착공을 요구해왔다.

또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 제2부지사, 부동석 호매실총연합회 회장, 정찬해 팔달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공동대표로 하는 '신분당선 조속착공 TF(태스크포스)'가 지난 2월 14일 발족해 국토부에 조속착공을 건의한 바 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8126500061?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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