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4번째 공공도서관…호매실도서관 개관

 

<16일 개관한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전경. 2014.12.16>

 

수원시는 16일 14번째 공공도서관인 호매실도서관을 개관했다.

호매실택지지구에 건설된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930㎡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7억원을 들여 건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했다.

도서관 지하 1층에는 강의실과 강당,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실·유아놀이공간 '장난감나라',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또 지상 2층에는 정기간행물실과 휴게실, 지상 3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으며 자료실에는 육아 관련자료 1천200여권 등 모두 4만3천권의 장서와 130여종의 간행물이 비치돼 있다.

 

<16일 개관한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내부>

호매실도서관에 이어 오는 23일 광교신도시에 홍재도서관이 추가 개관하면 수원시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15개로 늘어난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도서관 5개를 추가 건설, 모두 20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삶의 질을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도서관 확충과 인문학 활성화 시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호매실도서관 개관으로 주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 공유와 여가 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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