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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수원호매실지구, 분양열기 맞물려 사업 속도 내

by 6688 2015. 5. 11.

호반건설 등 3개사, 주택 3117세대 착공 나서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지지부진했던 수원호매실지구 개발사업이 올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LH공사는 내년 6월 준공목표로 사업비 2조2945억원을 투자해 권선구 호매실·금곡·당수동 일원 311만6000㎡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6월 30일 1단계 사업지구(283만2000㎡)의 준공이 이뤄졌다. 현재 입주율은 49.9%(2만400호 중 1만45세대 입주)로 다소 낮은 상태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토지매각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미분양도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분양열기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아파트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민간분양물량 중 현재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3개 블록 2617세대(C-3,4,5)로 줄어든 상태다. 나머지 C-1·2, B-9, B-5 등 4개 블록(3119세대)에서는 공사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LH공사도 나머지 블록에서 공공 및 임대주택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호반건설은 2017년 7월 완공예정으로 B5블록(6만2665.3㎡)에 지하1층, 지상17~25층, 13개동 1100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미래도건설은 2017년 9월 완공예정으로 C-2블록(4만8110.5㎡)에 지하2층, 지상25층, 17개동 772세대 건립에 나선다.

이 회사는 C-1블록(4만6828.6㎡)에서도 지하2층, 지상25층, 680세대를 2017년 9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아이씨엔개발도 2017년 3월까지 B9블록(3만1995.8㎡)에 지하1층, 지상15~25층, 8개동 567세대 공급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동산 경기부진 때문에 호매실지구의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며 “그러나 미착수 4개 블록이 올해 공사착공에 들어가는 등 전체적으로 2017년까진 사업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보기:http://news1.kr/articles/?221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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