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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31

1가구 2주택, 가려서 팔아라. 지난해 여름 김모씨(54)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주택을 상속받았다. 다른 형제가 없어 김씨가 주택을 물려받았고 기존에 본인명의로 가지고 있던 주택까지 포함해 모두 두채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김씨는 매일밤 고민에 빠졌다. ‘상속받은 집을 팔아 펀드 등에 투자해야 하나, 월세계약으로 매달 임대수익을 올려야 하나.’ 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1세대가 국내에서 1주택을 취득해 2년 이상 보유하다가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세를 비과세 해준다. 그런데 1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그 주택을 먼저 팔고 이사 갈 집을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세법에서는 일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1세대가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서 그중 1주택을 양도하면 양도세를 비과세한다. 김씨도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자가 됐다.. 2016. 3. 8.
싱글 직장인, 월세 계약서만 잘 챙겨도 최대'75만원 환급' 집주인 동의없이 본인 서류로 가능 주택청약저축은 최대 96만원 환급 올해 마감 소장펀드 가입 서둘러야 부양 가족, 의료비 공제분 없으면'세금폭탄' 피할 방법 미리 체크해야 30대 미혼 직장인 김 씨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지만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일도 없고 아픈 곳 하나 없어 의료비 공제도 없다. 3년째 다른 곳보다 훨씬 싼 월세를 내왔던 터라 마음 좋은 주인에게 “월세세액공제 받겠다”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회사가 지급하는 식대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연봉이 4000만원인 김 씨는 달랑 4대 보험료, 보장성 보험료와 신용카드 공제만 받을 수 있었다. 한국납세자연맹 자동계산기로 연말정산 결정세액을 계산한 결과 올해 김 씨의 결정세액은 155만9356원(지방소득세 포함)이다. 회사에서 매달 11만39.. 2015. 12. 16.
부모와 10년 동거땐 집값 5억 상속세 면제 Q&A 10년 모셨어도 분가하면 혜택없어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잠정 합의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집을 상속받을 때 혜택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무주택인 자녀가 10년 이상 부모와 함께 살던 집 한 채를 상속받을 때 5억 원 한도 내에서 상속세를 100% 면제받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수혜자는 500여 명에 그치고 이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 규모는 38억 원 정도일 것으로 분석된다. 어떤 요건을 갖춰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전문가에게 자문해 항목별로 정리했다. Q. 동거주택 상속공제 요건을 갖추면 최고 얼마짜리 집까지 세금을 안 내나. A. 아버지가 사망해 상속이 시작되면 자녀는 우선 일괄 상속공제(5억 원)를 받게 된다. 또 어머니가 .. 2015. 11. 19.
아파트보다 절세 효과 큰 수익형 부동산 증여 개인사업자인 A씨(57)는 서울 둔촌동에 상가 건물을 갖고 있다. 그는 이 건물 외에도 삼성역 인근 상가와 반포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취업 준비 중인 아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하고 싶은 A씨. 어떤 재산부터 증여할지, 어떻게 증여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던 중 지인으로부터 상가 건물 증.. 2015.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