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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 ‘일석삼조’ 노린다.

by 6688 2016. 4. 16.

교통난 해소 및 일대 집값상승 기대, 주말 나들이 차량 이동 수월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이 이달 29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서남권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과 시흥을 거쳐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총 연장 27.38㎞로 현재 50분 이상 걸리는 수원~광명 간 주행시간을 20분대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중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교통수요를 분담하게 되며, 금곡~동안산·당수~남군포~성채~소하 등 5개의 나들목이 건설되어 서울외곽순환, 국도1호선 등 기존 도로의 지·정체를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일대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 1월과 올 3월을 비교했을 때 광명이 3.3㎡당 1천212만원에서 1천333만원으로, 수원이 955만원에서 1천2만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수원 금곡동 인근 호매실지구 LG빌리지 소형 평형은 최근 2년간 4천만원 이상 올라 고속도로 개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교통 호재를 업고 수도권 서남부 일대 분양 소식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2차가 청약접수 경쟁률 26대 1로 일찌감치 완판된 가운데 수원에서는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1천394세대),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299세대)이, 안산에서는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1천5세대), e편한세상 군자 주공8단지(414세대)가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 
 
주말 나들이객의 이동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쇼핑 및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광명역세권 방문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완연한 봄날씨를 즐기기 위해 외곽으로 나가는 나들이 행렬도 한층 여유로운 여행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이후 광명~서울~문산 구간까지 길을 뚫을 계획으로, 모두 개통하면 수원에서 문산까지 가는 데 1시간 정도 단축된다. 

 

 

 

 

 

기사 원문보기: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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