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가파른 상승세
상한제 풀리게 되면 과열 심화
기존 주택 매매는 제자리걸음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조치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오는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면 분양가는 더 오르게 돼 집 없는 서민이 새 아파트를 사기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대한주택보증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전국의 3.3㎡당 아파트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858만4000원이었다. 통계를 처음 시작한 2013년 9월에 비해 67만5000원(8.53%) 상승했다.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주였다. 광주는 2013년 9월 583만8000원에서 지난해 12월 774만8000원으로 191만원(32.7%) 급등했다. 서울도 15개월 만에 21.77%가 올랐고, 울산과 경북, 제주, 부산, 경남, 세종 등도 10% 넘게 분양가가 올랐다.
반면 기존 아파트는 거래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매가격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통계를 보면 2013월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94% 올라 분양가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의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분양가 상승률의 10분의 1도 안되는 2.09%에 그쳤다.
오는 3월부터 청약자격 요건이 완화돼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고,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면 분양가는 지금보다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집 없는 서민으로서는 새 아파트 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는데 분양시장은 과열현상마저 보일 정도로 쏠림이 심해지고 있다. 지나친 쏠림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올라갈 텐데 특히 서울은 공공택지가 거의 없어 분양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올해 중 수요자가 생각하는 임계치까지 분양가가 올라가 다시 미분양 악순환에 빠질 우려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 원문보기: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50125215711903.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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