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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119

수원시, 권선지구 유휴부지 개발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고시 10년 방치 빈땅에 아파트·오피스텔·학교복합화시설 건립…주민은 "사기분양" 반발 경기 수원시는 18일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권선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고시했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4일대 99만3천㎡ 조성된 권선지구는 2011년 수원아이파크시티 아파트가 건설돼 분양을 시작한 이후 현재 7개 단지에 7천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시공과 시행을 담당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부동산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계획했던 상업용지, 판매시설용지, 아파트 용지 일부를 개발하지 않아 14만5천여㎡가 지금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다. 수원시는 10년 넘게 빈 땅으로 남아있는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수립을 지난해 초 HDC현산에 제안했고, HDC현산이 제출한 개발계획을 근거로 지구단위계획.. 2021. 6. 19.
수원시, 월세 지원 청년 자격 요건 완화 수원시가 1인 가구 미혼 청년에게 주택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2021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 요건을 변경한다. 기존중위소득 120% 이하 만 19~34세(1986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100명에게 한 달에 임차료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명이 최대 5개월(50만 원)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수원시에 최근 2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거주 기간을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한 1인 가구 미혼 청년’이 신청 대상이었다. 거주 주택은 임차보증금이 1억 원 이하이면서 월세가 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 .. 2021. 5. 5.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드디어 사라진다…“올해 안에 모두 떠나겠다” 31일 오후 수원시 한터 전국연합회 수원지부 사무실에서 영업주 대표 등이 자진철수 의사를 밝히고 있다. 60년 넘게 도심 속 흉물로 자리했던 수원역 집창촌에서 영업주와 종사자 등이 ‘올해 안에 스스로 떠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성매매 단속이 느슨하다는 지적(경기일보 1월27일자 7면)에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시가 움직였고, 이후 2개월 만에 나온 폐쇄 전조(前兆)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의 영업주 대표 고길석씨(64ㆍ가명) 등 4명은 31일 오후 2시 한터 전국연합회 수원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철수’ 의사를 밝혔다. 고씨는 “영업주, 종사자 등 250여명의 의견을 모아 이 자리에 섰다”며 “올해 안에 모두 정리하고 자진해서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 철수 계획에 모든 영업주.. 2021. 4. 6.
7년 헤맨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 적신호…국토부 “입안 절차부터 다시 하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감도 7년째 표류 중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 입안 절차부터 다시 진행하라고 요구, 사업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등 사업 관계자와 만나 올해 첫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 ‘입안 절차부터 다시 진행하라’는 의견을 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사업 공백기가 생겼고 최초 사업 추진 이후 7년이 흐르면서 주변 여건 등이 많이 변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수원시가 2014년 4월부터 추진하는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7천㎡(성균관대 보유 31만1천㎡) 부지에 에너지 기술(ET)과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