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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524

세입자에게 집주인 선순위보증금·세금체납 여부 꼭 알려줘야 앞으로 전세 계약을 맺을 때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아도 임차인이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선순위 보증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세가율도 표본 방식으로 시·도 단위로만 공개하던 것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까지 공개한다. 임차인과 임대인 간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차인 재산 보호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들어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서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사고액은 2018년 792억원에서 올해 7월까지 4279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2030세대의 사고 금액이 차지하는 .. 2022. 9. 3.
경기도, 금리인상에 입주 물량까지 늘면서 '역전세' 심각 금리인상에 세입자 찾기 힘든데...3분기 경기지역 아파트 1만 세대 입주 예정까지 경기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 2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물량은 4만 6732가구로, 지난해 같은 날(2만 451가구)보다 128.5% 증가했다. 올 1월 855가구에 불과했던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6월 3319가구를 기록했다. 이처럼 임대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세 절벽이 이어지는 시장 흐름은 국내 금리 인상에 따른 결과로 비친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현재 국내 기준금리는 2.50%다. 한국은행의 4차례 연속 금리 인상 조치에 따라 시중 은행권은 일제히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이.. 2022. 8. 30.
"새 아파트 전세 사실 분 없나요"..성남 수원 '입주폭탄'에 집주인 잠 못든다. - 성남·남양주·수원·화성 등 - 세입자 구하기 경쟁 치열 - 9월 경기도 1만3000가구 입주 - 금리 인상으로 월세 선호 추세 - '역전세난' 갈수록 심화될듯 수도권 일대에서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 A씨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일대 신축 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다. 올해 말까지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입주가 예정되면서 보증금이 기존에 비해 뚝 떨어진 전세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가뜩이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올라 이자가 걱정되는데 싼 가격에 새 집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성비 있는 전셋집'을 찾는 실속파 세입자들이 입주가 몰리는 경기도 일대 새 아파트 전세를 주목하고 있다.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동반 하락하고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집주인이 세.. 2022. 8. 22.
김동연 "정부,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 사실상 파기…국민 무시" "경기도 차원서 할 수 있는 일 할 것…민관합동 TF 구성·특별법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나 수립하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대선 공약 파기"라며 "정부와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과 규제 완화를 공약했는데 이렇게 쉽게 파기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별개로 6·1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김 지사는 강조했다. 그는 "1기 신도시 노후화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만들겠다"며 "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풀고 꼭 필요한 기반시.. 2022. 8. 19.